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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호남대, 한남대 꺾고 대회 첫 승…청주대도 난타전 끝 승리

호남대가 한남대를 꺾으며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다.호남대는 5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 5구장에서 열린 한남대와의 ‘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조별리그 5조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두 팀은 전반부터 접전을 벌였으나, 사소한 실수 하나로 균형이 무너졌다. 전반 41분 한남대 골키퍼 노우석이 후방 빌드업을 시도하다, 호남대 공격수 허시온에게 차단당했다. 허시온은 노우석과의 경합에서 승리한 뒤 공을 침착하게 뒤로 건넸다. 쇄도한 김태완이 빈 골문을 향해 가볍게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1-0으로 앞선 호남대는 후반에도 추가 골을 넣었다. 후반 36분 왼쪽에서 홍수민이 오른발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이를 장혁재가 완벽한 헤더로 연결했다. 홍수민은 교체 투입 직후 정확한 크로스로 장혁재의 골을 도왔다. 호남대는 이 점수를 마지막까지 지켜 5조 1승을 신고했다. 다음 일정은 오는 7일 같은 장소에서 세경대와 격돌한다.한편 같은 날 산양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인천대와 청주대의 경기에선 5골이 터지는 난타전이 벌어졌다. 청주대 공격수 이규진이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는데, 이후 인천대 공격수 신동훈이 균형을 맞췄다. 청주대는 바로 4분 뒤 공격수 박유찬이 추가 골을 넣었다. 청주대는 후반 11분 이규진이 멀티 골을 완성했다. 인천대는 후반 추가시간 1분 경 진준서가 만회 골을 넣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청주대가 3-2로 이겼다.이외 명지대·인제대·칼빈대·한일장신대·경희대·동의대·구미대·조선대도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전주대와 단국대만이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예선1일차인천대 2-3 청주대전주대 0-0 단국대명지대 1-0 제주한라대호남대 2-0 한남대김해대 0-1 인제대칼빈대 3-1 호원대한일장신대 1-0 여주대경희대 2-0 수원대동의대 1-0 상지대우석대 0-1 구미대조선대 3-0 청운대김우중 기자 2024.01.05 18:57
프로축구

FC안양, 2023시즌 신인 선수 3명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김성동, 문성우, 최성범 등 신인 선수 3명을 영입했다. 영등포공고와 호원대를 거쳐 FC안양에 합류한 김성동은 순발력이 뛰어난 골키퍼다. 그는 좋은 피지컬과 좋은 판단력을 바탕으로 2022 춘계 전국대학축구연맹전 GK상을 수상했다. 22세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김성동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FC안양에 좋은 보탬이 되리라는 전망이다. 신인 김성동은 “꿈에 그리던 프로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그 시작이 FC안양이라서 너무나도 좋다. FC안양 선수로 뛸 수 있는 부분에 정말 감사하다. 팀에 도움이 되고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부평고-명지대 출신의 문성우는 패싱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미드필더다. 그는 수비 상황에서의 위치 선정과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능력이 좋다는 평가다. 또한 그는 좋은 움직임을 통한 공간 확보에 장점을 가지고 있어 FC안양의 공격 작업에 많은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성우는 “FC안양에 입단하게 돼서 매우 기쁘고 여태까지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선후배님들, 뽑아주신 FC안양 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어린 나이에 입단한 만큼 패기와 열정을 가지고 축구 하고 싶고, 형들 보면서 많이 배우고 적응해가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기량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안양은 영등포공고과 성균관대를 거친 최성범을 영입했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낮은 무게 중심을 이용한 드리블 돌파 능력이 뛰어난 측면 윙포워드다. 적극적인 연계 플레이에 능한 최성범은 상황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도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최성범은 “FC안양이라는 팀에서 뛸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이제 FC안양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팀을 위해 희생하면서 경험을 쌓아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월 3일(화), 2023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태국 후아힌으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29 18:44
프로축구

대학축구연맹, 한·일전 24명 엔트리 발표... 25일 킥오프

한국과 일본의 대학 축구 경기가 열린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은 25일 일본 가나가와현 쇼난 BMW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17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정기전에 이승원 광주대 감독을 선임했다. 또 대회에 나설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정기전은 코로나19 탓에 한동안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재개된다. 일본 원정에 나서는 선수단은 12일부터 19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20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경기는 25일 오후 5시 펼쳐진다. 김영서 기자 ◇ 제17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정기전 참가 명단 골키퍼=김태준(청주대) 김성동(호원대) 수비수=김강연(고려대) 조성권(울산대) 전현병(연세대) 이동진(광운대) 박지우(광주대) 유동현(경희대) 김훈민(숭실대) 미드필더=최강희(성균관대) 이정윤(전주대) 장준영(조선대) 노대성(선문대) 김동권(한라대) 박준배(단국대) 박한일(상지대) 황일환(김천대) 고민석(아주대) 송주민(홍익대) 이규빈(동국대) 오준엽(한양대) 공격수=김건오(연세대) 박환희(중원대) 정승배(한남대) 2022.06.14 16:23
축구

'창단 첫 우승' 호원대 홍광철 감독 "선수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러워"

“이루 말할 수 없다. 지도자로서 우승은 선수 때와 완전 다른 것 같다. 선수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 올해 춘계대학축구대회를 평정한 홍광철(48) 호원대 감독이 감격에 찬 얼굴로 말했다. 호원대는 지난 26일 경남 통영공설운동장에서 끝난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용인대를 꺾고 우승했다. 양 팀은 정규시간을 넘어 연장전까지 1-1로 팽팽하게 맞섰다. 승부차기에서 호원대가 5-4로 앞서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4년 축구부 창단 이래 첫 우승이다. 홍 감독은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동계훈련을 착실히 잘했던 것 같다. 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의지가 너무 컸다. 솔직히 지도자들이 이곳에 와서 한 게 없다. 그 정도로 선수들이 준비됐고 잘했다”고 했다.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조별리그에서 청주대(0-0 무), 고려대(0-3 패)를 상대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올라간 20강전에서 우석대를 3-0으로 누르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중앙대(3-0 승) 상지대(1-0 승) 선문대(2-1 승)를 꺾었고, 결승전에서도 용인대를 제압하며 정상의 자리에 올라섰다. 승승장구의 배경에는 수비 축구가 있었다. 탄탄한 수비 후 역습으로 상대를 무너뜨렸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미안한 마음을 먼저 전했다. 그는 “솔직히 너무 수비 축구를 해서 선수들뿐만 아니라 용인대에도 미안하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그걸 선수들이 120% 해줬다”고 밝혔다. 결승전에서는 골키퍼 김민서와 김성동의 ‘선방쇼’가 펼쳐졌다. 둘은 몸을 사리지 않는 선방으로 용인대의 공격을 막아냈다. 홍 감독은 후반전을 앞두고 김민서를 김성동으로 교체하는 강수도 뒀다. 홍 감독은 “누구를 넣어도 (문제없다고 생각했다). 골키퍼 코치와 이야기가 됐던 부분이었다. 승부차기까지 고려한 사항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후회 없이 뛰어보자는 감독의 지시를 선수들은 그대로 실천했다. 홍 감독은 “용인대는 성적도 좋고 우승을 많이 한 팀이지만 우리가 못할 건 없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자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며 “호원대의 축구는 '후회 없는 축구'다. 선수들에게 도망가는 축구를 하지 말고 자유롭게 공격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통영=김영서 기자 ◇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전 호원대 1 (5PK4) 1 용인대 2022.02.27 13:02
축구

'김성동 선방쇼' 호원대, 용인대 꺾고 춘계대회 첫 우승

홍광철 감독이 이끄는 호원대가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차지했다. 호원대는 26일 경남 통영에 위치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용인대와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겼다. 두 팀은 정규시간을 넘어 연장 전반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팽팽한 경기는 연장 후반 나란히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승부차기에서 결판이 났다. 호원대가 용인대를 5-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호원대는 창단 첫 춘계대회 결승 진출 기세를 몰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조별예선부터 어려운 경기를 헤쳐 나가며 결승에 오른 호원대는 대회 최고의 반전을 일궈냈다. 반면 용인대는 지난 2020년 연세대에 패한 데 이어 이번에도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으며 통산 두 번째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전반부터 양 팀의 경기력은 뜨거웠다. 용인대의 공격이 매서웠다. 대회 5골을 넣고 있는 측면 공격수 박경민이 용인대의 공격을 조율했다. 박경민은 양세영, 박성결 등과 패스 플레이를 통해 호원대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호원대 골키퍼 김민서가 선방을 보이며 막아냈다. 호원대는 후반 시작과 함께 골키퍼를 김민서에서 김성동으로 바꿨다. 김성동도 김민서 못지않게 ‘선방쇼’를 펼쳤다. 후반 6분과 22분 용인대의 슛을 정면으로 막아냈다. 공방전 끝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연장전에서도 김성동의 선방은 빛났다. 연장 전반에서도 두 차례 공격을 잘 막아냈다. 후반 선제 실점은 호원대가 했다. 연장 후반 4분 용인대 백훈민이 양세영의 패스를 받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각이 좁아진 상황에서도 날카로운 슛으로 만들어낸 득점이었다. 하지만 호원대는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후반 13분 호원대 강찬이 문전에서 반대쪽으로 패스를 건네줬고 이를 서유민이 받아 동점 골을 만들었다. 승부차기에서 우승 트리피가 갈렸다. 호원대 골키퍼 김성동이 용인대 세 번째 키커 이재욱의 슛을 막아냈다. 용인대 골키퍼 고봉조 역시 호원대 다섯 번째 키커 이경호의 슛을 막아냈다. 하지만 호원대 김성동이 용인대 여섯 번째 키커 박경민의 슛을 막아내는 선방을 펼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결국 호원대가 김성동의 활약에 힘입어 한산대첩기 우승을 차지했다. 통영=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2.26 15:54
축구

상지대, 배재대 꺾고 20강 토너먼트 진출

전문 골키퍼 없이 예선전을 치른 상지대가 25일 충주시에서 열린 전국1·2학년대학축구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배재대를 3-1로 꺾고 20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상지대는 전문 골키퍼가 모두 부상으로 빠져 예선 3경기에서 177cm의 수비수 김영주가 골문을 지켰다. 1차전에서 탐라대를 3-2로 누른 상지대는 2차전에서 호원대에 패했지만, 이날 배재대를 제압해 2승 1패로 조1위를 지켰다. 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 ◇전국 1·2학년대학축구대회(25일 전적)선문 3-0 남부호원 1-0 탐라조선이공 3-1 경운대불 1-1 청주명지 3-0 한국국제동의 7-1 용인성균관 1-1 예원예술 상지 3-1 배재 호남 1-1 군장 2011.07.2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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